故 금파선생님은 조선말기 호남제일의 무용가 정자선. 정형인의 춤을 전북 최초 제도권교육기관에서 고스란히 전수받고 1961년부터 1998년 고인이 되기까지 금파예술무용학원, 금파무용단, 전라북도도립국악원에서 전주 춤을 정립, 재현, 교육하고 수백여 편의 고전작품, 창작품을 발표하는 등 전주 춤의 전통을 확립하였다. (사)금파춤보존회는 한국 춤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 춤을 계승 · 발전시켜온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한량무 보유자 故 금파 김조균 선생님(1940~1998)의 생전 무용 업적을 기리고, 작품을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 1999년 결성한 22년 역사를 지닌 전통문화예술단체로 지난 반 세기 동안 축적된 우수 레퍼토리를 정련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다. 또한 우리 문화의 정수를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 세계적 차원에서 문화를 교류하며 더 나아가 문화예술을 통한 인류평화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.
몸의 질서를 새롭게 규정하고 조명하기 위한 춤 혁신을 위한 춤 축제로, 동북아시아 해상실크로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백제문화의 영혼을 “춤 문화”로 끌어안아 전북이 간직한 고유의 전통문화 자원에 가장 한국적인 모습과 가치를 담아 "한국 속의 한국"을 구현해 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.